회사 설립 13년 만에 첫 사회공헌 활동 개시
군자녀·국가유공자 등 5300만원 지원금 전달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부실채권(NPL) 전문 투자사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 대표이사 이상돈)가 회사 설립 13년 만에 첫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며, 우리 사회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밀고 있다.
유암코는 올 2월 유가상승으로 인한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관을 찾았다. 서울 소재 사회복지관 5곳(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신당종합사회복지관·열린여성센터·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난방비 1500만원을 지원했다.
이상돈 대표는 당시 "이번 활동을 기점으로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해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올 6월에는 경기도 파주 전방지역에 위치한 한민고등학교를 찾아 군인 자녀 30명에게 장학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 한민고는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멘토 프로그램인 '어나더클래스'를 시행해 왔다. 최근 들어 운영예산 확보가 어려워지자, 유암코는 군인자녀교육진흥원과 연계해 '한민어나더클래스' 교육비를 지원했다.
지난 7일에는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업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서울지방보훈청과 연계해 김치 총 4200kg를 이번 달 중순까지 국가유공자 4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기 위해 사랑의열매와 사회공헌 파트너십도 구축했다. 같은 날 '나눔명문기업(실버등급)'에 가입하며 '서울 62호 나눔명문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나눔명문기업은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이 대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돼 뜻깊다"라며 "내년에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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