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7일 하이브(대표 박지원)가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결정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4.84% 내린 2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1만 2000원에 시가를 형성하고 20만8000원까지 빠지기도 했으나, 낙폭은 다소 줄여 하락불을 켜고 있다.
전일(6일) 장마감 후 넷마블은 보유한 하이브 주식 250만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후 넷마블의 하이브 지분율은 18.08%에서 12.08%로 감소한다.
넷마블 측은 처분 목적에 대해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라며 "추가 블록딜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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