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S전선아시아(대표 이상호)가 올해 3분기 1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94억 원 대비 18% 증가한 규모다. 매출은 1675억 원이다.
영업이익률도 분기 최고치인 6.6%를 기록했다. 약 2~3% 수준인 국내 전선업계 영업이익률의 2배가 넘는 수치다.
LS전선아시아 측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의 고부가가치 초고압 케이블의 유럽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며 “매출은 베트남 내수 경기의 느린 회복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 5월 발표된 베트남 제8차 전력개발계획과 글로벌 기업 생산기지의 베트남 이전 등에 따른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올 4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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