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특사로 사면받은
박찬구닫기박찬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이 경영에 복귀했다.
금호미쓰이화학(대표 박찬구, 이시모리 히로타카)은 지난달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시모리 히로타카 부사장과 공동대표 체제로 경영에 참여한다.
금호미쓰이화학 측에서 "양사 파트너십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량감 있는 인사를 요청했다"며 "박찬구 회장은 30년 이상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두 석유화학 기업이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지난 8월 14일 박찬구 회장을 포함한 광복절 특사를 시행했다. 해당 사면 규모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정치인, 기업 임직원 등 총 2176명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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