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2만3750원)보다 29.89% 하락한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영풍제지의 최대 주주인 대양금속은 23.75% 떨어진 1201원에 거래 중이다.
이후 금융당국은 지난 4월에 발생한 8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 이후 유사한 유형의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영풍제지, 대양금속과 관련한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해 서울남부지검에 통보했다. 검찰은 금융당국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 및 체포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에 영풍제지·대양금속에 대한 매매거래정지 조치는 25일부터 해제했지만, 두 종목 모두 개장 직후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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