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영풍제지가 거래가 재개된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한가로 추락했다. 같은 날 매매거래정지가 풀린 대양금속의 주가도 가격제한폭(30%)에 가까운 수준까지 떨어졌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2만3750원)보다 29.89% 하락한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영풍제지의 최대 주주인 대양금속은 23.75% 떨어진 1201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들어 주가가 700% 이상 급등했던 영풍제지와 최대 주주 대양금속은 지난 18일 돌연 하한가를 맞았고 거래소는 뚜렷한 악재 없이 급락한 이들 종목에 대해 19일 매매거래정지를 조치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지난 4월에 발생한 8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 이후 유사한 유형의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영풍제지, 대양금속과 관련한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해 서울남부지검에 통보했다. 검찰은 금융당국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 및 체포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에 영풍제지·대양금속에 대한 매매거래정지 조치는 25일부터 해제했지만, 두 종목 모두 개장 직후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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