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의 ABS 발행은 지난 6월, 6억 달러 규모의 외화 ABS를 발행한 지 4개월 만의 성과다. 발행 공동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현대캐피탈이 신차 할부채권을 씨티은행(수탁자)에 신탁하고 씨티은행이 신탁 자산을 기반으로 1조 원 규모의 수익권증서를 특수목적법인(SPC)에 교부하면, 특수목적법인이 이에 상응하는 금액의 ABS를 발행하는 구조다.
현대캐피탈 이형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ABS 발행은 국내 공모시장에 3년만의 복귀임에도 현대캐피탈 ABS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평가를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대캐피탈은 높은 신용등급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조달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여신전문금융업계 최대 규모(1조 7천억 원)와 최다 횟수(3회) ABS 발행에 이어, 올해도 여신전문금융사 중 유일하게 1조 원이라는 초대형 규모의 ABS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