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의 프랑스 브랜드 자크뮈스(Jacquemus)가 이달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오우드 성수 1호점에서 ‘르 카페 플뢰르(LE CAFÉ FLEURS) 부티크’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자크뮈스의 ‘르 카페 플뢰르 부티크’는 서울에서 최근 가장 핫한 장소로 손꼽히는 성수동에 자리했다. 약 183㎡(55.3평) 규모로 완성된 부티크는 ‘23년 가을겨울 컬렉션의 주요 아이템인 ‘밤비무(Bambimou)’ 가방을 그대로 구현했다. 입구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비주얼의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또 마시멜로처럼 부드럽고 폭신한 텍스처를 완벽하게 살려 동심을 자극했다. 내부 공간은 화이트 톤의 컬러로 깨끗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크뮈스는 ‘르 카페 플뢰르 부티크’를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하고,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번째 공간은 ‘카페 코너’로 커피를 비롯한 음료 8종을 판매한다. 특히 부티크 오픈을 기념해 이번 시즌 모티브인 체리와 붉은 컬러를 강렬하게 담은 체리 에이드를 선보인다.
두 번째 공간은 ‘플라워 코너’로 로고 패키지에 청초한 화이트 톤의 리시안셔스를 풍성히 담아낸 부케를 매일 한정 수량 판매한다. ‘변치 않는 사랑’을 뜻하는 리시안셔스의 꽃말에 의미를 담아 완벽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자크뮈스의 부케다.
세 번째 공간에서는 ‘23년 가을겨울 시즌 르 슈슈(LE CHOUCHOU) 컬렉션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가방, 스카프, 모자 등 이번 시즌 컬렉션의 주요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10 꼬르소 꼬모 관계자는 “자크뮈스의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한껏 녹아든 공간에서 기존의 매장과는 또 다른 브랜드 경험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즐거움을 느끼기 바란다”라고 했다.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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