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3년 10월 1주(10.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8% 상승, 전세가격은 0.13%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10%를 유지했다. 명절 연휴 영향으로 거래 및 매수문의는 감소하였으나, 주요지역 인기 단지의 매도 희망가격 수준은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성동구(0.15%)는 금호‧옥수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광진구(0.15%)는 구의‧자양‧광장동 위주로, 용산구(0.12%)는 이촌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마포구(0.11%)는 대흥‧용강‧상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난주 잠시 주춤했던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0.05%에서 이번주 0.07%로 다시 확대됐다. 동구(-0.03%)는 송현·만석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계양구(-0.01%)는 작전·효성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중구(0.24%)는 중산·운서동 신축 및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12%)는 송도 신도시 위주로, 서구(0.09%)는 마전·청라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6%까지 확대됐다. 이천시(-0.05%)는 부발읍·송정동 위주로, 의정부시(-0.03%)는 호원·신곡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과천시(0.45%)는 부림·중앙동 신축 위주로, 하남시(0.39%)는 신장·덕풍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34%)는 호계·비산동 구축 위주로, 성남 분당구(0.32%)는 정주여건 양호한 수내·정자동 위주로, 화성시(0.30%)는 병점·반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7%에서 이번주 0.16%로 소폭 줄었다. 주요지역 선호단지의 임차수요 꾸준한 가운데 입지가 우수한 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과 전반적인 가격상승 추세가 이어졌다.
성동구(0.29%)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동대문구(0.29%)는 전농·답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19%)는 정릉‧길음동 위주로, 노원구(0.19%)는 상계·월계동 위주로, 서대문구(0.19%)는 홍은·홍제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22%)는 암사‧강일동 위주로, 구로구(0.22%)는 구로‧개봉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18%)는 마곡‧방화동 대단지 위주로, 관악구(0.18%)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송파구(0.17%)는 송파‧오금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6%에서 이번주 0.13%로 줄었다. 중구(0.35%)는 운남‧중산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30%)는 송도‧연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20%)는 서창·논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구(0.10%)는 정주여건 양호한 신현‧검암·청라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26%에서 이번주 0.29%로 뛰었다. 화성시(0.69%)는 진안·병점동 위주로, 하남시(0.67%)는 풍산‧망월‧학암동 등 신도시 지역 위주로, 안산 단원구(0.58%)는 정주여건 양호한 고잔‧선부동 대단지 위주로, 안산 상록구(0.54%)는 사·본오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과천시(0.53%)는 부림·중앙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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