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TX C노선은 연내 착공과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시 수원역까지 총 86.46km 길이로, 14개 정차역이 위치한다.
주요역은 덕정역(양주)~의정부역(의정부)~창동(서울 도봉구)~광운대(서울 노원구)~청량리(서울 동대문구)~왕십리(서울 성동구)~삼성(서울 강남구)~양재(서울 강남구)~정부과천청사(과천)~인덕원(안양)~금정(군포)~수원(수원) 등이다.
GTX 수혜를 입을 주변 부동산들도 관심이 높다. GTX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인 A노선 일대 아파트값은 코로나 등으로 침체됐던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해당 면적은 2016년 분양 당시 고층 분양가는 5억 4,000만원~5억 5,000만 원 선에 공급 돼 현재 수준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용인 구성, 고양 대곡 등 A노선 수혜지역 아파트들 가운데는 1억 원 이상 오른 곳도 있다.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즌으로 9월부터는 연내 착공이 기대되는 GTX-C노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곳들도 청약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다음 달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한다.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401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의정부역은 C 노선이 개통 예정된 곳으로, 2028년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다섯 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태영건설은 의왕시에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37~98㎡, 총 733가구로 구성된다. C노선 인덕원역(예정)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에서는 권선6구역을 재개발하는 '매교역 펠루시드'가 하반기 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물산·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이 시공을 맡았다. 총 2178가구(일반분양 123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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