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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일·이성재 현대해상 대표, 장기인보험 매출 증대 성과 예실차 해소 과제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기사입력 : 2023-08-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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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납환산 신계약 700억원 전년 比 21.6%↑
상반기 예실차 -1800억원 3분기 해소 촉각

조용일·이성재 현대해상 대표, 장기인보험 매출 증대 성과 예실차 해소 과제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조용일닫기조용일기사 모아보기·이성재 현대해상 대표가 상반기 장기인보험 매출 증대 성과를 냈다. 다만 올해 초부터 지속된 예실차 격차가 커지면서 수익성은 다소 줄었다. 3분기 전진법 적용 수 수익성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제고 과제를 안게 됐다.

18일 현대해상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원수보험료 기준 현대해상 월납환산 장기인보험 신계약 실적은 6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6% 증가했다. 상반기 장기 신계약 원수보험료는 827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1% 증가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장기보험에서 GA채널 주도로 실적을 견인하여 종합형,운전자 등에서 실적이 좋았다"고 말했다.

장기인보험 월납환산은 월평균으로 2분기에 운전자, 암보험 등 단품형이 29억원, 간병보험 등 유병자보험이 35억원, 종합형보험이 32억원, 어린이보험이 2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GA 채널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올해 GA 시책을 강화하고 간병보험, 유병자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반기 신상품을 다수 출시했다”라며 “GA대리점 테마교육 강화, 보장분석 시스템 개선과 전산속도 개선 등 전산 개선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보험 매출 증대로 CSM은 증가했다. 지난 3월 장기보험 CSM은 8조8720억원에서 6월 말 기준 9조870억원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9540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험 예실차는 커졌다. 현대해상 상반기 장기보험 예실차는 -180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금 예실차가 -1780억원, 사업비 예실차가 -20억원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해제 이후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면서 손해액이 커진 영향이다.

상반기 현대해상 장기보험 예상손해액은 2조1926억원이었으나 발생손해액은 2조3702억원으로 예상손해액보다 높게 나타났다. 발생손해액도 작년 상반기(1조9623억원) 대비 20.8% 증가했다.

자료 = 현상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 현상
예실차 손실 규모가 커지면서 영업이익, 당기순익은 감소했다. 현대해상 상반기 영업이익은 78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1% 감소했다.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5.8% 감소한 578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일반,장기,자동차 전반적으로 손해액 증가했다"라며 "특히 코로나 엔데믹 이후 발생한 호흡기 질환, 발달장애 관련 등으로 인한 실손보험금 청구액 급상승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보험금융손익 감소로 투자손익도 영향을 받았다. 1분기 투자손익은 1835억원이었으나 2분기에는 954억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2분기 파생/외환 부분 투자수익이 34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6% 감소했다. 2분기에는 파생/외환부분이 전년동기대비 88.3% 감소한 509억원을 기록했다. 보험금융손익도 2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2% 감소했다.

K-ICS비율은 185.4%로 작년 말 대비 10.8%p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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