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한금융지주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상반기 보장성연납화보험료(APE)는 42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8% 증가했다. 2분기(4~6월) 연납화보험료(APE)는 21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130억원)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0.9%(502억원) 증가했다. 저축성과 연금 APE를 포함한 전체 APE는 43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4% 증가했다.
신한라이프는 이영종 대표 취임 후 영업력 제고 전략으로 올해부터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I)'을 추진하고 있다. 본원적 영업력 제고를 통한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BI 전략 추진 후 목표 달성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순익도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2%(756억원) 증가한 3117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전년동기대비 9% 감소한 3163억원을 기록했지만 금융손익은 작년 상반기 적자에서 올해는 1469억원으로 대폭 증가하며 순익도 전년대비 증가했다.
신한라이프는 "IFRS 17 도입을 대비한 안정적인 보험손익 관리와 유가증권 처분·평가손익 등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총자산은 글로벌 자본시장 침체와 금리상승 등에 따른 보유채권 평가손실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1.3% 소폭 감소했으나 대체투자 확대 등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한 자산운용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3년 6월 말 기준 신한라이프의 계약서비스마진(CSM)은 7조원으로 작년 상반기 6조7455억원보다 2958억원 증가했다.
신한라이프는 "금년부터 적용되는 IFRS17 제도에 대비해 보장성 보험 중심의 판매 전략 등 가치 중심 경영의 결과"라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본사뿐만 아니라 전사 영업채널의 혁신과 변화로 보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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