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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서울대 손잡고 원자력 전문가 육성 앞장선다

기사입력 : 2023-07-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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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분야 실무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55강좌 개발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왼쪽)과 김곤호 서울대 원자력 미래기술정책연구소장(오른쪽)이 원자력 분야 인재 양성 및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왼쪽)과 김곤호 서울대 원자력 미래기술정책연구소장(오른쪽)이 원자력 분야 인재 양성 및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대표하는 서울대학교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 전문기관과 함께 원자력 전문가를 양성하며 미래 신성장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6일 서울대학교에서 ‘원자력 분야 인재 양성 및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자리에는 포스코이앤씨 한성희닫기한성희기사 모아보기 사장과 김곤호 서울대 원자력 미래기술정책연구소장,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박군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건축, 기계, 전기, 토목 등 분야별 시공기술규격서에 기반한 시공 매뉴얼과 원전 시공실무, 사례 등을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41개 강좌를 개설한다.

또한 서울대 원자력 미래기술정책연구소와는 원전건설과 원자력 산업 전망 및 국내외 원자력 정책,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 원자로) 등 14개의 집합 교육과정을 개발해 원자력 분야 실무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원자력사업 담당 직원, 석탄·복합발전·중이온가속기 등 유사프로젝트 수행 우수인력과 원자력분야 성장을 희망하는 직원의 신청을 받아 오는 9월까지 원자력 실무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010년 국책사업인 한국형 SMART 사업에 참여해 민간 최초로 BOP(플랜트 보조기기)설계를 수행하는 등 원자력 발전기술을 쌓았으며 고도의 정밀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포항 방사광가속기, 대전 중이온가속기 시공 등 다양한 원자력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해 오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은 “원자력 발전 사업이 유럽연합(EU)으로 부터 친환경 사업으로 인정받은 만큼 新에너지 사업인 원자력 사업 실무 전문 인재를 양성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자력 발전과 원자력이용시설 등 원자력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원자력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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