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5일 한국투자증권의 전산 시스템 접속 장애로 점심 시간대에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장애 배상 접수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은 5일 오후 12시27분부터 12시43분까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모바일 사설인증 문제로 인한 접속 장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외주식 및 해외 선물 거래는 이후 오후 1시39분까지 장애가 있었다. 해외주식 및 선물 거래의 경우 1시간 가량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사과 공지에서 "시스템 이용에 따른 불편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검토 후 신속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배상 접수 기한은 7월 7일까지다. 한국투자증권 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장애시간 중 접속 시도기록이 있고, 장애로 인하여 매도(청산)를 못한 경우 배상이 가능하다. 이날(7월 5일) 장마감 시까지 매도(청산)해 손실이 확정된 건에 한해 배상한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거래 시스템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차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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