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박봉순 연금사업그룹 본부장은 최근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사전운용지정제도 본격 시행은 시장 변화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퇴직연금 시장은 최근 3개년간 연평균 14%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고령화 심화와 국민연금 고갈 등 우려로 DC와 IRP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IRP는 58조에서 10년 후 239조로 4.1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퇴직연금 사업 전략의 키워드는 ‘평생 고객’이다.
박 본부장은 “고객의 소중한 연금 자산이 노후생활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전문화된 고객서비스와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종합연금자산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다음달 디폴트옵션 본격 도입에 대비해 전행적으로 수익률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본부장은 “퇴직연금 수익률은 대외적으로 당행의 상품 선정 및 관리 능력을 증명하지만 본질은 고객의 소중한 퇴직연금 자산을 얼마나 잘 관리할 수 있느냐를 보여주는 수익률 관리 역량을 입증하는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수익률 관리의 기반이 되는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장경쟁 우위에 있는 고객 맞춤형 원리금·비원리금 상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금리 경쟁력 높은 원리금보장 상품과 ETF 등 시장 트렌드에 맞는 비원리금 상품을 지속 런칭하고 있다”며 “환전 이익과 수익률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달러 예금·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함으로써 업계 상품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차별화된 고객 수익률 관리를 위해 올해 5월부터 일대일 연금고객전담제를 운영 중이다. 비대면 전담 조직인 연금고객관리센터에서 대기업 및 주요 기관 임직원과 3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고객 6만5000명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직원을 일대일로 연결해 관리한다.
박 본부장은 “고객전담제는 우리은행 모바일 뱅킹 접촉 시 담당 전담 직원을 안내하고 이를 통해 편리하고 퀄리티 있는 퇴직연금 상품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상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12개월 최고 연 3.20%…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1월 5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2815483904610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24개월 최고 연 5.15%, 제주은행 'MZ 플랜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5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2815593702509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정진완 우리은행장, FDS 최초 도입…신뢰·혁신 다 잡았다 [은행장 목표 이행 점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3009565002201dd55077bc25812315218.jpg&nmt=18)
![12개월 최고 연 4.95%, 제주은행 'MZ 플랜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5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2815565905841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오래오래 함께가게'로 소상공인 동반자 자리매김 [올해의 CEO- 상생금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4101723143202910957e88cdd5211234226162.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