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 전무는 한국금융신문이 올해 디폴트옵션 시행 등으로 치열해진 퇴직연금 시장에서 고객 이탈 방지를 위한 노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퇴직연금 시장을 기반으로 은퇴시장을 리딩하는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전순표 전무는 “상속·증여설계 서비스는 유언대용신탁을 기반으로 고객 상황에 따라 유언서 보관·집행, 부동산 관리·처분, 세무컨설팅 등 개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까지 고객의 은퇴자산 관리 전문기업으로서 제공 가능한 서비스”라며 “고객의 실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상해와 연관된 임베디드(Embedded) 보험 및 헬스케어 등에 대한 연계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폴트옵션 시행에 맞춰 미래에셋생명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초저위험 1개와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각 2개 디폴트옵션 상품 7개 승인을 받았다. 전 전무는 디폴트옵션 상품 승인을 받기 위해 은퇴 준비에 맞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노력 결과, 지난 1일 기준 미래에셋생명 MVP40디폴트옵션자산배분형펀드로 구성된 ‘미래에셋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1’이 중위험군에서 전체 사업자 2위를 기록했다.
전순표 전무는 “향후 디폴트옵션 상품도 보다 다양한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산운용사와의 협업을 통한 포트폴리오 상품 출시를 계획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하여 고객의 디폴트옵션 상품 수요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좀더 적극적으로 충촉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순표 전무는 “연금상품의 활성화를 위하여 고객 니즈에 맞는 실제적인 연금지급 체계를 개발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및 건강데이터 활용을 통한 맞춤영양제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라며 “생보사에서 연계 가능한 다양한 영역에 대하여 고객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산관리 파트너를 넘어 고객의 행복한 은퇴 생활의 진정한 파트너로서 은퇴시장의 리딩컴퍼니로서의 위상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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