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은행의 매개 없이 투자자들이 직접 각종 펀드를 비교해 가입할 수 있는 펀드 슈퍼마켓 운영사 ‘한국포스증권’은 9일 ‘DB(Database‧가망 고객 명단) 영업 종말 시대!! 보험 설계사로 계속 살아남기’ 토크 콘서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보험업과 시너지(Synergy‧협력 효과)를 낼 수 있는 투자 권유 대행인(FA‧Financial Adviser)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토크 콘서트에는 ▲조유나 인카금융 유나리치 대표 ▲김진녕 한국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백만 달러 원탁회의) 협회 4대 협회장 대표 ▲정철훈 한국포스증권 FA가 영업 노하우(Knowhow‧비법)에 대해 강연했다.
김승동 대표 인사를 시작으로 조유나 인카금융 유나리치 대표의 ‘걸어서 억대 연봉! 개척 영업의 달인’과 김진녕 한국MDRT협회 4대 협회장인 김진녕 대표의 ‘뻔뻔해도 괜찮아, 영업은 상담력이야’ 강연이 이어졌다.
후원사인 한국포스증권에 대한 소개 순서도 물론 이뤄졌다. 전반적으로 이날 강연은 DB 영업을 대신할 영업 방법론에 중점을 둔 채 진행됐다고 할 수 있다.
조현로 FA 사업 팀장은 “보험 설계사와 영업 인력에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이번 토크 콘서트 후원을 결정했다”며 “투자권유대행인은 보험업과 금융 투자업이 시너지(Synergy‧협력효과)를 낼 수 있는 좋은 제도”라 소개했다.
한국포스증권 투자권유대행인 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표출했다.
조 팀장은 “보험영업인 관점에서 효과적으로 투자권유대행인을 영위하고자 필요한 프로그램을 연구했다”며 “자격증 취득 지원, 영업 교육 세미나(Seminar‧연수회) 우수사원 혜택 등 다양한 영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포스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을 위한 영업 지원 정보통신기술(IT‧Information Technology)을 구축한 상태다.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고객을 관리한다.
또한 로보어드바이저(Rovoadviser‧로봇+투자 분석가) 업체 ‘파운트’(대표 김영빈)와 손잡고 고객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를 짜고 있다.
투자권유대행인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부담을 줄인 결과, 작년 8월부터 260여 명 투자권유대행인을 모집했다. 지금도 투자권유대행인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포스증권 소속 투자권유대행인은 “한국포스증권에서 특별 등록 프로모션과 영업 교육으로 단기간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오늘 강연 참석자 중 55명이 등록 상담을 진행했다고 들었는데, 보험영업인 관점의 다양한 영업 지원 프로그램 덕분일 것”이라 전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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