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데이비드 힐버트 기아 유럽권역본부 마케팅 디렉터, 수드 니핑 기아 유럽권역본부 상품&마케팅 담당,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장, 그레고리 기욤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 사진제공=기아.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대표
송호성 닫기 송호성 기사 모아보기 )는 독일에서 유럽 20여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유럽향 EV9을 처음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럽 EV9은 주력 외장 색상이 오션 매트 블루로, 일부 전면 디자인을 한국, 미국 모델과 차별화했다.
EV9은 올해 하반기 유럽 출시가 예정됐다.
기아는 EV9을 앞세워 유럽 전기차 판매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EV9을 포함해 전기차 9만3000대를 판매하고, 2030년까지는 51만5000대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유럽 내 전기차 판매비중은 올해 17%에서 2030년 74%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전무)은 현지 행사에서 “기아는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전기차(EV)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의 바탕이 되고 있는 혁신적인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보이며 유럽 현지에 짜릿한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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