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DL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면목역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인 DL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이 사업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236-6번지 일대 1만3889.5㎡에 지하3층~ 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43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DL건설은 앞서 면목동 86-3 일대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대상지 중 면목역2ㆍ4ㆍ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면목역1∼6구역 전구역의 시공사 선정이 DL건설로 마무리 된 모양새다. 이에 DL건설은 지난해 1월 모아타운 시범단지로 지정된 면목동 일대에 총 1800여가구의 브랜드타운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지하철7호선 면목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주변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형성돼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되면 모아주택 추진 때 용도지역 상향 등 용적률 및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층수 규제 완화 혜택을 제공해 ‘35층 규제 폐지’ 시 3종 일반주거지역에선 최고 50층 아파트도 들어설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종 일반주거지역 내 7층 높이 제한 지역에서도 공공기여 없이 최고 15층까지 짓도록 허용된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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