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DL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면목역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인 DL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DL건설은 앞서 면목동 86-3 일대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대상지 중 면목역2ㆍ4ㆍ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1구역부터 6구역까지 총 6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고, 2‧4‧5‧6구역은 2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조합설립인가를 마무리했다. 3구역은 이달 조합설립 총회를 개최하고 2구역과 합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면목역5구역도 인근 4구역과 합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목역1∼6구역 전구역의 시공사 선정이 DL건설로 마무리 된 모양새다. 이에 DL건설은 지난해 1월 모아타운 시범단지로 지정된 면목동 일대에 총 1800여가구의 브랜드타운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지하철7호선 면목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주변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형성돼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되면 모아주택 추진 때 용도지역 상향 등 용적률 및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층수 규제 완화 혜택을 제공해 ‘35층 규제 폐지’ 시 3종 일반주거지역에선 최고 50층 아파트도 들어설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종 일반주거지역 내 7층 높이 제한 지역에서도 공공기여 없이 최고 15층까지 짓도록 허용된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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