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4% 줄어든 117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2642억 원을 기록해 9.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4% 감소한 725억 원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B2B 식품 유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동원F&B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원산업 사업부문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97억 원과 64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6%, 29.3% 줄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데 따른 기저 효과와 1분기 어획 부진 등이 반영된 영향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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