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 20일부터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업권 협회 및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매각 및 경매현황 밀착 모니터링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기일이 도래한 전세 사기 주택 127건 중 123건에 대한 경매기일이 연기됐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 대응 관련 "금융권 협조로 경매·매각 유예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영세 NPL(부실채권) 매입기관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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