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은 160마력(ps)을 발휘하는 가솔린 2.0이 들어간다. 190마력대의 가솔린 1.5 터보 엔진을 탑재하는 중국형 투싼(투싼L) 아랫급 차량임을 알 수 있다.
제원을 보면 현재 현지에서 팔고 있는 전략SUV 'ix35' 후속 모델로 보인다. ix35 보다 출력과 실내공간을 키우고 최첨단 시스템을 넣는 고급화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디자인은 투싼과 상당 부분 닮았다. 차이점이라면 투싼은 전면 그릴·램프를 일체형으로 통합한 것과 달리, 무파사는 세로형 램프를 분리해 더욱 공격적인 느낌을 준다.
현대차는 차량에 대해 "무빙 스마트 홈 SUV라는 콘셉트로 중국 밀레니얼 세대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현대차는 중국에서 ix25, 엔시노(한국명 코나) 등 엔트리급 SUV를 판매 부진 끝에 단종시켰다. 이로써 현대차의 중국 SUV 라인업은 '무파사-투싼L-셩다(한국명 싼타페)'로 단순화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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