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산하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DEFI, 원장 정유신)이 전날(11일) '한국-베트남 핀테크 혁신 포럼'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국 핀테크 기업 임직원 및 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베트남 핀테크 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핀테크 기업들의 상호진출과 제휴·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은 K-핀테크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 회원사들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핀테크 기업 ▲페이민트(간편결제) ▲한패스(소액해외송금) ▲뉴지스탁(로보어드바이저) ▲피노텍(대환대출)과 펜벤처스코리아(VC)가, 베트남에서는 ▲Fizen(디지털뱅크) ▲Realbox(프롭테크) ▲NanoFintech(담보대출) ▲Global Care(인슈어테크)과 베트남실리콘밸리캐피털(VC)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자사의 서비스와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양국 핀테크 기업들의 관심 사항과 상호 협력이 가능한 분야와 방안을 공유했다. 양국의 벤처캐피털(VC)들은 한국과 베트남 벤처투자시장의 여건과 상황을 소개하고, 상호 투자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은 "베트남은 성장세가 높고 핀테크 도입 속도가 빨라 한국 핀테크 기업들의 진출 시도와 관심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핀테크 기업들의 상호진출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이 활발히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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