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파산재단 및 케이알앤씨(KR&C) 관련 채무자를 대상으로 원리금 감면 및 이자율 조정 등 채무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KR&C는 부실 금융회사의 영업 또는 계약 양수, 채권 회수 정리 등을 목적으로 하는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다.
예보는 지난해 소상공인의 채무부담 경감과 재기 지원을 위해 채무조정제도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을 사회 소외계층에 포함하고 주채무자에 80%, 보증인에 50%의 감면율을 적용했다.
채무조정을 통해 분할 상환을 약정한 채무자를 대상으로는 코로나19 특별 상환 유예를 연장했다. 유예기간 동안 이자를 면제하고 최대 2024년 2월까지 상환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예보는 컨설팅 대상자를 선정해 공단에 통지하고, 컨설팅이 완료된 이후 공단의 요청에 따라 컨설팅 비용을 지원했다.
예보는 2020년 9월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동반성장 업무에도 나서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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