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여행사, 벤처기업 등 서울 내 관광기업에서 희망하는 관광ICT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재단에서는 인턴십을 통해 수료생 중 최대 20여명에게 임금지원(생활임금x3개월)을, 계속고용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장려금(100만원x3개월)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노동력이 필수적인 관광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신중년 및 경력보유여성 대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지역 걷기여행,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그간 584명의 수료생을 배출, 이 중 12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관광기업들의 신규채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원요구를 고려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 협업 기관을 적극적으로 발굴, 재단에서 대행하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를 통해 인건비도 일부 지원 예정이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출산율 0.78명, 2025년 초고령화사회 진입 등을 고려한다면, 경력보유여성, 신중년 등 다양한 계층에서의 관광산업 일자리 진입이 국가관광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재단과의 업무협약처럼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관광인재양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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