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특화 사업인 ‘기업 연계 창의교육’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기업 보유 기술력·인프라를 활용한 창의교육에 참여, 교과과정 외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견문을 넓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신나는 저축과 투자’ 및 중학생을 위한 ‘금융이 뭐죠?’ 등 눈높이에 맞춘 교육 과정을 기획해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경제 관념을 심어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식회사 정보를 공유하고 특정 기업에 투자하며 수익 창출을 경험해 보는 ‘모의주식투자 체험’, 학생 아이디어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접목시켜 생활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사업 아이템까지도 구상하는 ‘창업 체험’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
참여 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적용한 무빙 프로젝터를 직접 조립한 뒤 스크린에 상이 맺히는 원리를 활용해 멈춰 있던 그림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바뀌는 과정을 체험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각 분야 역량을 골고루 갖출 수 있도록 기업 연계 창의교육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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