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생명보험 산업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상패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혁신능력부터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총 6개 세부 항목과 응답자의 존경 정도에 대한 분석을 실시해 수상자를 가렸다. 또 산업계 종사자 7864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194명, 일반소비자 3660명 등 총 1만17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올스타(All Star) 30대 기업과 산업 내 1위 기업을 뽑았다.
교보생명은 전 조사영역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생명보험 산업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혁신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책임에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다.
또 보험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와 오픈뱅킹 조회 서비스를 개시했고 통합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보험가입, 계약유지, 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단계에서 새롭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 3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ESG위원회'를 만들고 별도의 'ESG실무협의회'까지 설치해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탈석탄 금융 선언과 ESG인증 신종자본증권 발행,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참여 등은 교보생명의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꾸준히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 철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고객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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