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는 어제 낮 KT&G 서울 사옥에서 코오롱인터스트리와 친환경 소재인 라이오셀 토우(Lyocell tow)를 적용한 담배 필터의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사업 진행사항에 대한 모니터링과 주요 의사결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라이오셀 토우를 담배 필터에 적용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해 담배 필터의 친환경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담배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필터는 전 세계의 모든 담배회사가 활용하고 있는 재료로, 친환경 담배 필터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라이오셀 토우는 화학적 변형없이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펄프를 단순 용해시켜 섬유화하는 공법을 사용하며, 폐기된 이후의 생분해성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소재이다.
윤광복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은 “60여년 축적된 소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비즈니스와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천연원료 펄프 기반 친환경 소재(라이오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양사의 교류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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