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락 회장은 아태 지역과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적극 지원하고 시장 확장 전략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유럽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도 이어 나간다. 카핀 사장은 전체 사업 운영을 비롯해 고객 관리와 시장 진출 계획을 총괄하게 된다.
클락 신임 회장은 "지난 10년간 비자 아태지역 총괄 사장으로서 고객 및 파트너사와 견고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전자 결제 시장 확장과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데 주력해 왔다"며 "최고의 전문가로 이뤄진 조직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기존 및 신규 핀테크사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카핀 총괄 사장은 "비자의 고객,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비자가 계속해서 일하기 좋은 회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핀 사장은 결제 산업과 아태지역 시장 전문가다. 2014년 비자에 첫 합류해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남태평양 지역을 담당했다. 2017년 동남아시아 지역 사장을 지낸 후 2019년부터 일본에서 사장직을 수행했다. 비자에 합류하기 전에는 호주 커먼웰스 뱅크(Commonwealth Bank)와 웨스트팩(Westpac), 호주∙싱가폴∙일본 소재의 시티뱅크(Citibank)에서 17년간 주요 임원직을 지낸 바 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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