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왼쪽)과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가 2022년 12월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 기공 기념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온.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온과 포드의 미국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 신공장에 설치되는 장비가 대부분 한국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오벌SK가 협력 장비업체를 대상으로 한 발주 규모는 9200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내 기업과 거래 규모는 7400억원 수준이다. 아직 완료되지 않은 거래 규모 등을 고려하면 90% 이상이 한국산이라는 추산이다.
블루오벌SK는 SK온과 포드가 합작해 만든 미국 배터리 생산법인이다. 양사가 총 10조원을 투자한 테네시 1개, 테네시 2개 등 3개 공장에서 연간 129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규모 면에서 SK온의 조지아 1·2공장 6배 가량인 이번 초대형 프로젝트에, SK온은 안정적인 설비 구축을 위해 협력관계를 이어온 기존 장비업체를 다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온은 조지아 공장의 배터리 공장 건립 때에도 장비 협력업체 중 96%를 국내 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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