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력 중용으로 관리자급(1~3급) 여성 승진자 비중이 2회 연속 20%를 웃돌았다.
부서장에는 일부 본부 부서, 국외사무소 및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을 보임했다.
신임 신승철 경제통계국장은 경제통계국에서 장기간 실무책임자, 팀장, 부장 등을 역임한 전문가로,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 등 향후 경제통계국 주요 현안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됐다.
신임 박철원 금융검사실장 금융검사실에서 다년간 주요 팀장직을 수행하며 금융검사 관련 전문지식 및 경험을 보유한 점 등을 평가받았다.
신임 박종우 금융시장국장은 경력 대부분을 통화정책국에서 쌓은 조직내 대표적인 통화정책 전문가로, 금융시장 이슈 분석은 물론 시장 변동성 증대 시 정책대응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됐다.
일부 국외사무소장 및 지역본부장을 교체 발령했다.
국외사무소장으로는 홍콩주재원에 금융안정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축적한 이민규, 상해주재원에는 중국 유학 및 북경사무소 근무 경력 등을 보유한 한재현을 각각 보임했다.
이번 상반기 승진자는 1급 10명, 2급 18명, 3급 28명, 4급 34명 등 총 90명이다.
1급 승진자로는 장정수 비서실장을 비롯하여 조사연구, 경제통계, 지급결제, 국제금융, 외화자산 운용, 발권 등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가로서 탁월한 업무 성과와 역량을 보인 직원 10명을 선정했다.
2급 이하 승진자로는 정책, 경영관리, 현업 등 다양한 부서에서 전문성과 업무실적을 인정받은 직원을 선정했다.
한은은 "승진 대상자로는 부총재 등 집행간부로 구성된 경영인사위원회를 통해 뛰어난 업무수행능력, 조직에 대한 높은 기여도, 우수한 관리자 소양 등을 두루 갖춘 직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승진자(90명) 중 여성은 26명(2급 1명, 3급 11명, 4급 14명)으로 비중은 28.9%를 기록했다. 규모 및 비중에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여성 인력 중용이 지속됐다.
지난 인사에 이어 여성 부서장(강남이 금융업무실장)이 신규 보임됐다. 여성 부서장은 지난 인사에서 신규 보임된 주연순 IT전략국장, 류현주 국제협력국장에 이어 총 3명으로 확대됐다.
관리자급(1~3급) 여성 승진자 비중은 21.4%로 지난해 하반기 인사(20.8%)에 이어 2회 연속 20%를 웃돌았다.
한은은 "이번 인사는 이창용 총재 취임 후 두 번째로 2022년 하반기 인사에 이어 업무 전문성과 인적구성의 다양성을 중시하는 인사 기조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인사] 한국은행
◇ 부서장 이동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최용훈
▲재산관리실장 한상현
▲경제통계국장 신승철
▲금융안정국장 김인구
▲금융검사실장 박철원
▲금융시장국장 박종우
▲금융업무실장 강남이
▲홍콩주재 이민규
▲상해주재 한재현
▲부산본부장 김기원
▲전북본부장 윤상규
▲충북본부장 한승철
▲강릉본부장 마남진
▲울산본부장 이강원
▲포항본부장 김병기
◇ 1급 승진
▲비서실장 장정수
▲조사국 배병호
▲조사국 최창호
▲경제통계국 김영환
▲발권국 박완근
▲외자운용원 권민수
▲인사경영국소속 나승호
▲인사경영국소속 이병목
▲인사경영국소속 최인방
▲인사경영국소속 황광명
◇ 1급 이동
▲경제교육실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식 박성빈 이윤성 최철호 한경수
▲인재개발원 배용주
▲경제연구원 황상필
▲인사경영국소속 박정규 왕정균 채희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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