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대만 3대 대표 외식기업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만은 한국 드라마, 영화, K-POP 등 한류의 인기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촌은 이번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 그룹’과의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K-치킨의 맛을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
교촌은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대만 시장 공략 및 안착화에 박차를 가한다. 또 2023년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선포한 K-소스, 간편식, 수제맥주 유통 등도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과 함께 협력한다.
교촌은 추후 세부 조건 및 협의를 거쳐 마스터프랜차이즈 본 계약(MFA)을 체결할 계획이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미식의 나라라고 불리는 대만에서 K치킨을 알리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교촌만이 가진 차별화된 제품과 전략을 바탕으로 대만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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