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윤창현닫기윤창현기사 모아보기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고물가, 저성장 등이 우리 경제를 괴롭히고 있으나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힘내라 우리경제 도약하는 한국금융' 세미나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올해 우리나라 금융 현안을 살피고 새로운 한 해를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를 주관한 윤 의원은 앞서 한국금융연구원장을 지냈다.
윤 의원은 개회사에서 "작년 미국 연준(Fed)에서 통화정책 긴축기조로 금리를 올렸고, 우리 국내 금리가 엄청나게 올랐다"며 "금리인상을 도화선으로 금융시장, 부동산 시장으로 옮겨 유동성 경색, 단기자금시장 한파가 왔고, 올해 경제성장률도 1%대가 예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윤 의원은 "미국 연준도 불확실성 얘기를 하고 있고, 당분간 경제 반등이 가능하겠냐는 지적도 나오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잘 해결돼 끝나게 되면 주식시장 상승과 함께 도약이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제시했다.
윤 의원은 "당국이 역할을 해야 하는데 대한 시의적절한 세미나로 논의가 잘 정리되면, 우리가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저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정부, 여당이 함께 힘을 모으면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며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금융당국에서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축사를 했다.
기조발제는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주제발표는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이 맡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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