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은 2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총 3억원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진그룹의 기부 시무식은 올해로 8번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에게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새해 첫 업무를 기부로 시작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 시무식으로 누적된 기부액은 약 19억원에 달한다.
유진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에 발족한 그룹 내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찬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각종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에 대한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기업과 직원들에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새해 첫 업무를 기부로 시작하는 행사를 8년째 실천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열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차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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