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내년 2월 말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평균 1만7000원 정도 낮아지게 된다.
DB손보는 보험료율 검증 및 전산시스템 등 준비를 거쳐 내년 2월 2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DB손보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올해 4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등에 따른 사고율 증가와 정비요금 등 보험원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고물가로 인한 대다수 국민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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