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이달 초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했다. 또 지난 9월 14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며 선제적인 자본확충도 마쳤다. 지난달 일부 보험사가 콜옵션 미행사 결정을 내리면서 업계의 유동성 대응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가는 “퇴직연금 대규모 유출 발생 시 대응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 유치를 위해 금리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에 대비한 선제적 현금 확보 등 유동성 관리 강화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당분간 자금시장 경색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보험사의 대응전략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롯데손보는 양호한 상황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콜옵션 행사를 비롯해 퇴직연금 금리를 살펴봐도 유동성 공급이 급하지 않은 모습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롯데손보는 5.15%의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며 “여타 보험사가 6~7%로 공급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금리가 낮다”고 말했다.
롯데손보의 유동성비율은 올 상반기 120.9%로 전년 말 263.5% 대비 142.6% 떨어졌다. 유동성비율은 잔존만기 3개월 미만 자산을 직전 1년간 월평균 지급보험금의 3개월분으로 나눈 값이다. 비율 하락은 보험료수입의 지속적인 유입을 바탕으로 유동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RBC비율 역시 롯데손보는 올 3분기 174.1%로 최근 5년 평균인 167.9%를 6.2%p 상회하고 있다. RBC비율은 보험 가입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금융당국은 150% 이상으로 관리하도록 권고한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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