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관련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은 6일부터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를 시작으로 임원 승진인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퇴직 대상 임원들에게 재계약이 어렵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묵 사장과 관련해서는 연임, 부회장 승진 등의 소문이 나고 있다. 전영묵 사장은 삼성생명에 입사해 사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60세면 퇴임하는 '60세룰'이 깨진 적이 없어 부회장으로 물러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박종문 삼성생명 부사장이 차기 삼성생명 사장으로 올라간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박종문 부사장은 금융경쟁력제고 TF를 이끈 인물이다. 금융경쟁력제고TF는 2017년 삼성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이후 사업부문별로 만들어진 TF 중 하나다. 2004년 금융일류와추진팀 전심으로 금융 계열사 지배구조 일원화 후 지주 역할을 해온 곳으로 알려진다.
박종문 부사장은 올해 삼성생명법이 법안 소위까지 올라간 만큼 대관 업무 중요성이 부각돼 그동안 TF에 남아있어 대응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금융복합기업 금융당국 검사도 앞두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삼성 사장단 인사는 당일에 임박해서 결정한다"라며 "사실상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가늠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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