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코리안리)이 지난달 20일 ‘재정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재정평가모형은 생명보험사에서 사망보험 설계 시 보험대상자의 경제수준, 업종 등의 정보를 점수화해 재정 상태에 따른 적정 보험가입금액을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코리안리가 개발한 시스템은 입력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다양한 규칙을 적용한다. 아울러 재산 가치의 미래 상승분을 반영하는 등 산출되는 값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도 결과 도출이 가능했다.
코리안리는 생보사의 니즈에 맞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또 고액 사망보험금을 목적으로 하는 보험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생보사는 보험가입자의 재정능력 평가기준 수립을 권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개발을 기획‧진행한 안혜윤 코리안리 국내생명보험팀 파트장, 김우조 수석언더라이터는 “기존에는 개인 소득, 법인 재무제표와 같은 계량자료만 참고했다면 코리안리의 ‘재정평가모형’은 비계량 자료까지 점수화해 고객에게 보다 의미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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