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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기사 모아보기)이 유무선 통신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함께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궤도에 접어들면서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SK텔레콤은 3분기 매출액 4조 3434억 원, 영업이익 46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18.5%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6.7% 감소한 2456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SKT 2.0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유무선 실적을 기반으로 새로운 동력으로 제시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AIVERSE 등 신성장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질적 성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유무선 통신사업은 공고한 MNO(무선) 리더십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3분기 말 5G 가입자는 1247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53%를 차지한다. SK브로드밴드는 3분기 말 기준 925만 명의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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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37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3분기 누적 매출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선다.
특히 게임, 금융, 미디어 산업의 수요 증가에 따라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2%, 트래픽 증가세의 영향으로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AIVERSE 사업도 ‘T우주’와 ‘이프랜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랐다. 3분기 구독 사업의 총 상품 판매액(GMV)은 1500억 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초 목표로 제시한 GMV 5500억원 달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프랜드는 3분기 기준 누적 사용자 1280만 명으로 급증했다. 현재 글로벌 진출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현지 파트너와의 협럭을 추진 중이다.
김진원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무선 사업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신성장 사업에서도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견조한 실적을 토대로 주주 가치 제고와 AI컴퍼니로 혁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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