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9일 낮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KT&G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경쟁사 신제품 출시에도 올 연말까지 1위 수성에는 타격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KT&G는 ‘릴 에이블(lil AIBLE)’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lil AIBLE PREMIUM)’ 총 2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모델은 1종이며, 기본 모델의 경우 ‘울트라 블루’, ‘에어리 화이트’, ‘에나멜 레드’, ‘탄 그레이’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릴 에이블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3가지 종류의 전용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버튼 하나로 쉽게 디바이스 작동이 가능하고, 자동가열, 청소 불편 해소, 3회 연속 사용 등 기존 제품들의 편의기능도 유지됐다.
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기본 모델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고, OLED터치스크린을 더해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전용 앱(App)을 통해 메시지나 전화 알림, 날씨 및 캘린더 정보도 확인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은 11월 16일부터 전국에 있는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전용 온라인 몰 ‘릴 스토어’, 서울 편의점 8500 개소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편의점의 경우 릴 에이블 ‘울트라 블루’, ‘에어리 화이트’ 2종만 판매된다. 릴 미니멀리움과 릴 스토어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을 포함한 모든 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릴 에이블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3가지의 스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전용스틱인 ‘에임(AIIM)’도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출시 브랜드는 ‘에임 리얼(AIIM REAL)’, ‘에임 그래뉼라(AIIM GRANULAR)’, ‘에임 베이퍼 스틱(AIIM VAPOR STICK)’ 총 3가지 카테고리이며, 출시 제품은 총 6종이다. 가격은 갑당 4800원이다.
KT&G는 신제품 출시로 궐련형 전자담배 성장동력을 확대해 매출 비중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KT&G 주주제안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매출 비중이 50%까지 도달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저희도 그렇다"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2025년까지는 매출 50% 도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T&G 임왕섭 NGP사업본부장은 “‘릴 에이블’은 하나의 기기로 3가지 전용스틱을 사용할 수 있고, AI 기술도 적용돼 소비자의 편의성을 한 차원 더 높인 제품이다”라며, “향후에도 기술혁신과 과학적 역량에 기반해 성인 흡연자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하고,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