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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타 7세대 부분변경, 국내 사전예약 돌입

기사입력 : 2022-10-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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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14일 신형 제타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제타는 2020년 국내 출시된 7세대 제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제타는 이전 모델의 1.4 TSI 엔진 대비 10마력 높아진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최대 출력 160마력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kg.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14.1km다.

디자인은 전면부 LED 헤드라이트 사이를 잇는 두 줄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폭스바겐 최신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계승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의 범퍼 그릴 디자인 또한 기존의 전방 안개등이 삭제되며 전면부 하단을 가로질러 더욱 와이드한 전폭을 강조했다. 후면부 범퍼 또한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디퓨저와 이어지는 크롬 및 블랙 컬러 마감으로 변경되어 전면부와 일관성 있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폭스바겐 제타 7세대 부분변경, 국내 사전예약 돌입이미지 확대보기


편의사양으로는 모바일 폰 무선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되며,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5 TSI 프리미엄 트림에는 8인치 디지털 콕핏이,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가 탑재된다.

안전사양은 기본적인 첨단주행보조기능을 지원하는 IQ드라이브, 전후방 센서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피로 경고 시스템이 기본탑재된다. 신형 제타부터 프리미엄트림엔 후방 카메라와 라이트 어시스트가 새롭게 제동된다.

또 국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인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1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히팅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이 추가로 탑재된다.

개별소비세 3.5%가 적용된 가격은 프리미엄 3232만9000원, 프레스트지 3585만3000원이다.

국내 출고는 다음달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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