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개발원(원장 강호)이 아시아 국제보험포럼에서 '감염병 평가모델 위험률 산출사례'를 발표했다.
보험개발원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 보험정보 및 요율산출 포럼(IIRFA)'에 참석해 아시아 각국의 보험시장 현황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험개발원 유승완 팀장은 13일에 있었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요율산출에서의 도전과 기회'라는 포럼 주제발표에서 '감염병 위험평가 모델 개발 및 활용'이라는 제목으로, 신규 위험률 산출 사례를 발표했다.
보험개발원이 개발한 모델은 감염병의 발생, 확산, 방역 등의 시나리오를 이용하여 발생확률(발생자·사망자 수)을 예측하고, 이를 상품개발과 리스크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포럼에 참석한 아시아 각국의 회원기관들은 선도적인 확률 모델의 구축 과정과 위험률 산출 활용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보험개발원은 "올해로 탄생 11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IIRFA 포럼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회원기관들과 해당 지역의 보험제도와 통계 등 보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실시간 정보 교류의 통로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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