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장은 최근 구성원들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CEO F.U.N Talk를 열고 LG전자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눴다.
조 사장은 이날 “LG전자가 세대와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서는 고유의 가치와 매력을 갖춘 브랜드가 정립되어야 한다”라며 “기업의 미래를 위해 꼭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할 가장 중요한 자산 두 가지는 ‘사람’과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의 요구사항이 날로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고객이 열광하고, 고객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강력한 브랜드 빌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LG전자 브랜드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고객에 제공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최고의 품질과 고객경험(Uncompromising Quality)’ ▲‘인간 중심의 혁신(Human-centered Innovation)’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Warmth to power a smile)’을 정립하는 등 향후 브랜드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LG전자 브랜드에 대한 외부의 목소리도 들었다. Z세대로 구성된 LG전자의 대학생 ‘디자인크루’는 ‘가전은 LG’라고 이야기되고, 부모님 세대로부터도 LG전자가 좋은 브랜드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Z세대에 조금 더 직접적으로 LG전자의 가치를 알려달라고 전했다.
LG전자 구성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질문과 전문성 있는 답변으로 CEO와 심도 있게 소통할 수 있었고, LG 브랜드가 1년, 3년, 5년 후에는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지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한 LG전자 구성원들은 약 3000개의 실시간 댓글을 달며 적극 의견을 나눴고, CEO의 소통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 사장은 “좋은 브랜드는 일관된 스토리를 갖고 있다”라며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모든 구성원의 스토리가 모여 LG전자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진다.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 가는 ‘LG 브랜드의 엠버서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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