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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기업 미래에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브랜드”

기사입력 : 2022-10-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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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과 소통하는 ‘CEO F.U.N Talk’ 개최
구성원과 LG전자 브랜드 지향점 공유
“고객이 열광하고 가슴 뛰게 하는 브랜드 만들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한 ‘CEO F.U.N Talk’에서 구성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한 ‘CEO F.U.N Talk’에서 구성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 LG전자 사장이 “고객이 열광하고, 가슴 뛰게 하는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최근 구성원들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CEO F.U.N Talk를 열고 LG전자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약 7000명의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CEO F.U.N Talk은 조 사장이 취임한 후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4번째다.

조 사장은 이날 “LG전자가 세대와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서는 고유의 가치와 매력을 갖춘 브랜드가 정립되어야 한다”라며 “기업의 미래를 위해 꼭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할 가장 중요한 자산 두 가지는 ‘사람’과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의 요구사항이 날로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고객이 열광하고, 고객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강력한 브랜드 빌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혁신적인 스마트라이프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환경에 기여’하는 Life's Good 컴퍼니로서의 브랜드 지향점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LG전자 브랜드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고객에 제공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최고의 품질과 고객경험(Uncompromising Quality)’ ▲‘인간 중심의 혁신(Human-centered Innovation)’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Warmth to power a smile)’을 정립하는 등 향후 브랜드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LG전자 브랜드에 대한 외부의 목소리도 들었다. Z세대로 구성된 LG전자의 대학생 ‘디자인크루’는 ‘가전은 LG’라고 이야기되고, 부모님 세대로부터도 LG전자가 좋은 브랜드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Z세대에 조금 더 직접적으로 LG전자의 가치를 알려달라고 전했다.

임직원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LG전자에 열광하는 고객(팬덤)을 만드는 방안에 대한 물음에 조 사장은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통해 우리 제품의 가치를 인정하고 열정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커뮤니티와 적극 소통하며 팬덤 구축,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음악 등 확산력이 높은 매개체를 활용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LG전자 구성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질문과 전문성 있는 답변으로 CEO와 심도 있게 소통할 수 있었고, LG 브랜드가 1년, 3년, 5년 후에는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지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한 LG전자 구성원들은 약 3000개의 실시간 댓글을 달며 적극 의견을 나눴고, CEO의 소통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 사장은 “좋은 브랜드는 일관된 스토리를 갖고 있다”라며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모든 구성원의 스토리가 모여 LG전자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진다.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 가는 ‘LG 브랜드의 엠버서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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