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바는 9월에 독일에서 판매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총 10개 모델을 평가했다. 그 결과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2개 모델이 최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이 제품들은 평가 모델 중 유일하게 종합 평가 결과에서 ‘매우 우수(Sehr gut)’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주요 냉장고 타입에서 두루 제품력을 입증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스티바의 ‘양문형 냉장고(SBS)’ 평가에서도 1위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스티바 평가에서 1ㆍ2위에 선정된 삼성 냉장고는 총 7개 평가 항목 중 ▲냉장 성능 ▲냉동 성능 ▲에너지 효율 ▲온도 안정성 ▲소음 ▲고장 대응 등 6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Sehr gut)’를 획득했다. 사용성 항목에서도 ‘우수(Gut)’를 부여 받아 2018년 이후 삼성 상냉장ㆍ하냉동 냉장고 중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냉동실의 온도를 냉동(-15~-23℃)뿐만 아니라 소프트 냉동(-5℃)ㆍ약냉동(-1℃)ㆍ냉장(2℃) 등 보관하는 식재료에 따라 4가지로 변경할 수 있는 ‘쿨 셀렉트 플러스(Cool Select Plus)’ 기능을 탑재하는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냉장실과 냉동실을 각각 분리해 냉각하는 ‘트윈 쿨링 플러스(Twin Cooling Plus)’ 시스템과 냉기 보존에 탁월한 ‘메탈 쿨링(Metal Cooling)’ 기능 등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도 적용됐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냉장고는 이번 스티바 평가를 포함해 유럽의 다양한 소비자 전문 매체로부터 잇따라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며 “차별화된 제품력이 곧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신뢰를 얻고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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