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2022년 올해 현재까지 82건의 불법 공매도 의심 거래를 적발해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불법 공매도 의심 거래 통보 건수는 2019년 5건, 2020년 12건, 2021년 56건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거래소는 지난 2021년 5월 공매도특별감리부(모니터링팀, 감리팀)을 신설했고, 올해 6월 말 1개 팀을 증설해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거래소 전담 조직은 실시간(real time)으로 전 호가장 및 매매장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 이상호가 적출시 즉시 감리실시를 요청한다.
감리팀은 회원사인 금융투자회사에 대차계약정보 등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해 대조, 분석, 확인해 무차입공매도 등 위법의심거래를 확인시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거래소는 "공매도특별감리부 신설, 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불법 공매도 의심 거래 적발 후 통보 건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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