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도시재생프로젝트 ‘도시혁신스쿨'이 참가 규모가 대폭 증가와 함께 가시적 성과를 늘리고 있다.
2020년 시작 당시에는 포스코건설과 서울여대·한국해비타트 3개 기관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경남대·고려대·부산대·서강대·한양대와 포스코그룹 E&C 관련 회사인 포스코O&M·포스코A&C의 참여로 규모가 훨씬 커졌다.
대상지역도 '20년에는 의정부 신흥마을에 이어 '21년에는 전주 도토리골과 부산진구 밭개마을로, 올해는 창원 신월지구에서 확대 진행하였으며 하며 또한 3년에 걸쳐 축적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는 올해부터 학술연구 차원을 넘어서 실제 도시내 적용하는 성과로도 나타냈다.
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서강대 윤재현 학생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분들과 대화하며 그분들의 삶의 애환을 들었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열심히 준비했는데, 주민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포스코건설은 연세대와 협업하여 '도시혁신스쿨'의 글로벌 버전인' 글로벌 어반 이노베이션 스쿨, 캠퍼스 아시아+디자인 워크샵 (Global Urban Innovation School, Campus Asia+ Design Workshop)'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포스코건설은 그 동안 국내 대학들과 쌓은 도시혁신스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태국 등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해외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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