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흥행 부진을 겪은 카셰어링 업체 쏘카(대표 박재욱)이 22일 상장일 공모가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쏘카는 시초가 대비 0.89% 하락한 2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쏘카는 이날 공모가와 동일한 2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장 시작하자마자 2만915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지만 얼마 가지 못해 약세로 전환했다.
이후 다시 상승 전환해서 공모가를 소폭 상회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쏘카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부진하면서 공모가를 당초 희망 범위 하단 미만인 2만8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일반청약 경쟁률도 14.4대 1에 그쳤다.
여기에 기관 의무보유 확약이 크지 않고, 우리사주도 부진한 점 등은 주가 하방 압력 요인으로 풀이된다. 기관 투자자는 364만주 중 244만3700주(67.1%)를 배정받았는데, 이 중에서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 225만6700주로 92.35%에 달했다. 의무보유를 확약한 나머지 7.65%(18만 7000주)도 확약 기간이 15일이다. 우리사주 청약률은 39%에 그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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