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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 사장, 글로벌 자산운용 확대 모색 [엔데믹 시대, 금융사 글로벌 다시 뛴다 - 삼성생명]

기사입력 : 2022-08-16 00:00

2030년 해외사업 이익 비중 30% 목표
중국 신규 제휴 분점 태국 M&A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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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전영묵닫기전영묵기사 모아보기 삼성생명 대표가 글로벌 자산운용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지면서 하늘길이 열린 만큼 삼성생명도 그동안 주춤했던 M&A를 적극 지원하는 등 앤데믹에 맞춰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해외 대체투자를 확대하고자 해외 자산운용사 추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작년 영국 자산운용사 세빌스IM사 지분 인수를 단행한 바 있다.

삼성생명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존 기획실 소속이었던 글로벌사업팀을 자산운용본부로 신규 편제했다. 글로벌사업팀 산하에는 중장기 자산운용사업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 및 지원하고 지분투자 성과를 관리하는 M&A기획파트와 자산운용업 M&A 추진을 위한 네트워킹 및 시장 모니터링 진행, 후보사 발굴·타깃 선정을 포함한 딜 소싱부터 딜 체결까지의 제반 업무를 담당하는 M&A추진파트로 구성했다.

보험이익에서 2030년까지 해외 비중 30%를 목표로 해외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중국과 태국 보험시장에 진입,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005년 진출한 중국합작사 중은삼성과 1997년 태국에서 시작한 “삼성생명 태국법인은 최근 사업 안정화 단계를 넘어서 가시적 성과 창출의 단계로 진입한 상태”라고 말했다.

중은삼성은 2015년 중국은행 합작으로 급성장할 수 있었다. 중국은행은 작년 기준 총자산 4794조원에 달하고, 지점이 1만1550개, 직원수가 31만명에 달하는 초대형 은행이다.

2015년 당시 중국 5대 은행 중 유일하게 생명보험 사업에 진출하지 않고 있었다. 중국은행 합작 효과로 시너지가 발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상반기 1766억원이었던 합작사의 매출이 중국은행과의 합작이 이뤄진 2015년 하반기에는 방카슈랑스를 통한 업적이 급신장하면서 7401억원으로 4배이상 증가하였고 이후 2016년 1조510억원 2017년 1조3878억원, 2018년 1조4112억원, 2019년 1조8190억원, 2020년 2조5961억원으로, 2021년 3조5326억원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중국은행은 삼성과의 합작을 계기로 중국 전역에서 생명보험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되어 삼성생명과 상호 윈윈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역별 거점도 꾸준히 확대해 베이징을 시작으로 2022년 1분기말 전국 15개 성급지역에 영업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은행제휴지점수는 5217개로 늘었다. 향후에도 매년 2~3개 분공사 신규 설립을 통해 중국 전역에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국에서는 1995년 삼성생명 태국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영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삼성생명 태국법인은 영업조직 확대, 설계사 판매역량 강화, 모바일 영업지원 체계 혁신 등을 집중한 결과 2017년부터 5년 연속 매출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2017년 1520억원, 2018년 1543억원, 2019년 1655억원, 2020년 1795억원, 2021년 198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태국법인은 수도 방콕뿐만 아니라 지방까지 7개 브랜치와 108개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전속채널의 견실 성장을 바탕으로 주요 은행과의 방카슈랑스 제휴, 중소형사 M&A등을 통한 지속적인 사업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기존 중국과 태국 보험사업의 성장 가속화와 함께, 해외 신규 시장에 대한 추가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라며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자산운용업 분야에서의 성장 모멘텀 강화를 위해 해외 자산운용사 지분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등 삼성생명의 운용계열사들도 해외부문의 수익기반 강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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