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배송 업무 중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택배 기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택배기사 등 택배산업 종사자 협의체인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에서는 사회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부상도 전달했다.
5분가량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이후 배송차량으로 돌아가던 최씨는 동일인물이 끊임없이 거액의 돈뭉치를 가방에 담는 모습을 봤다. 이상하다고 생각한 최 씨는 10여 분간 상황을 지켜본 뒤 보이스피싱 사기를 의심하고 112에 신고했다. 용의자는 잠시 뒤 출동한 지구대가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더 큰 금융 피해로 번진 것을 막았다.
그에게 신고 계기를 묻자 "최근 유튜브에서 본 보이스피싱 검거와 관련한 영상과 흡사하다는 생각에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도 음주 뺑소니 택시기사를 추격하거나 이웃에 든 좀도둑을 잡은 경험이 있다"며 "누구라도 이런 상황이라면 똑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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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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