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는 오는 8월 9일 서울 이태원에 '컨템포러리 아트(contemporary art)'를 주제로 한 다양한 서적과 자료를 한데 모은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아티스트가 직접 만든 책으로 그 자체로 예술 작품으로 불리는 ‘아티스트 퍼블리싱(Artists’ Publishing Books)’을 비롯해 전세계 미술관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희귀본 등 6000권이 넘는 컨템포러리 아트 관련 도서를 수집했다.
장서 선정에는 뉴욕현대미술관(MoMA) 큐레이터와 독일 슈테델슐레 예술대학 학장 등 북 큐레이터 4인이 참여했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만 볼 수 있는 '전권 컬렉션(Complete Collection)'도 준비했다. 전권 컬렉션은 어떤 책이나 잡지의 처음부터 최근까지의 발행본 전체를 모은 것이다.
MoMA이 개관한 1929년부터 최근까지 발행한 전시 도록 710권과 베니스 비엔날레(Venice Biennale)가 시작된 1895년부터 지금까지 선보였던 카탈로그 98권, '파켓 매거진(Parkett Magazines)'의 전권을 아트 라이브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유명 미디어와 퍼포먼스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무빙 이미지 룸(Moving Image Room)'도 마련했다. 컨템포러리 아트의 확장에 큰 영향을 준 유명 작가의 1960~1970년대 미디어 및 퍼포먼스 작품과 기록물들을 시청할 수 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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