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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건축·신사업부문 상반기 매출 ‘쌍끌이’…3년만에 분기실적 3조원 돌파

기사입력 : 2022-07-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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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준 매출 5조 4240억원, 수주 7조7690억원로 호조 이어가
신규수주 61.9% 늘며 견조한 성장, 국내외 가리지 않는 수주 행진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미지 확대보기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GS건설이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의 동반 성장세 속에서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7.7% 성장하며 영업이익 3180억원을 달성했다.

GS건설은 27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5조4240억원, 영업이익 3180억원, 세전이익 4530억원, 신규 수주 7조7690억원의 2022년 상반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건축 주택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3% 증가했으며 세전이익 39.0%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5.9%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1.9%가 늘어나 연간 수주 목표(14조6420억원)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부문이 지난해 상반기 2조6760억원에서 4조1350억원으로 54.5% 증가했고, 신사업부문이 지난해 3580억원에서 4,510억원으로 26%가 늘어나며 주택사업과 신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수주는 한강맨션 재건축과 불광 5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GS이니마(4260억원)와 단우드(2490억원) 등 신사업 부문과 베트남 나베신도시(1-1 구역, 2140억원)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올해 분기별 실적도 3년3개월 만에 분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4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3%, 신규수주는 4조3780억원으로 2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2% 증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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